성원지티씨 '2024 정부지원 콤프레샤' 설치 접수…中企 경영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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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에너지 절감 고효율 콤프레샤(컴프레서) 전문 기업 성원지티씨(대표 김요선)가 ‘2024년 에너지효율화 정부사업’ 참가 기업의 접수를 시작한다.
‘탄소 중립’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는 에너지 뉴딜 정책 등을 통해 기업의 에너지 소비량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에너지효율화 정부사업은 이런 활동의 하나로, 기업이 고효율 에너지 절감 콤프레샤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구매할 경우 정부가 해당 금액의 50~90%까지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성원지티씨의 콤프레샤 구매 시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원지티씨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150여개 기업에 200여대의 콤프레샤를 납품했으며, 100억원 규모의 정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콤프레샤는 대기 중 기체를 높은 압력으로 압축하는 장비다.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흐름에 맞춰 최근 대기업 및 반도체, 이차전지 생산 공장 등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성원지티씨의 ‘2단 압축 인버터 콤프레샤’다.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40~60%까지 전력 절감 효과가 있어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여준다.
2단 압축 인버터 콤프레샤는 2번에 걸쳐 압축이 이뤄지기 때문에 공기 토출량이 월등히 많고, 효율성 높은 모터를 사용해 전기 소모량이 적다.
이에 납품업체 가운데 100마력 이상 기준으로 365일 24시간 사용 시 1억원 이상의 전기 요금을 절감하는 사례가 많다.
성원지티씨 관계자는 “전기 요금으로 1억원을 내는 기업이 있다면, 자사 인버터 2단 압축 콤프레샤 도입 시 절반 이상으로 감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성원지티씨는 R&D 센터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오일프리 콤프레샤(30마력~400마력)’와 레이저 전문 가공 고압용(압력 16BAR) 스크류 콤프레샤’를 출시하고 국내 콤프레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일프리 콤프레샤는 오일(기름)이 들어가지 않아 순도 높은 압축 공기를 생산해 △식품 가공 △반도체 △의약 △제약 산업 등에 적합한 모델이다.
고압용 스크류 콤프레샤는 레이저 가공, 차량 정비, 고압사출 등 고압용 생산 설치 공장에서 활용되는 모델이다.
일반적인 레이저 가공용으로 사용되는 15BAR의 피스톤 콤프레샤는 연속 운전 문제로 높은 열을 발생시켜 3~6개월 이상 사용이 어렵다. 반면, 고압용 스크류 콤프레샤는 16BAR로 연속 운전 조건으로 설계돼 24시간 사용에 최적화해 있으며,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성원지티씨 김요선 대표는 “국내 경기 부진과 전기료 상승으로 기업들이 체감하는 부담이 커진 가운데 많은 기업이 에너지효율화 정부사업을 통해 기업 운영의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 및 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에너지효율화 정부사업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한 제품을 구매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